여중생을 성폭행하고 성매매까지 강요해 돈을 챙긴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4일 가출 상태의 여중생들을 성폭행한 뒤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권모(18)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권군과 함께 또다른 여중생을 성추행한 친구 오모(18)군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군은 지난해 광주의 모텔 등지에서 여중생 A(12)양과 B(13)양을
성폭행한 뒤 성인남성들과 수차례 성매매를 강요해 15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오군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5월 무렵 또다른 여중생 C(15)양을 권군과 함께
성추행하거나 홀로 성폭행하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오군은 가출한 A양 등과 함께 어울려 지내던 중 성폭행하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성매매까지 알선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호 기자>
2012.09.14
출저: 광주=뉴스1 http://news.nate.com/view/20120914n1087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