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24일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돈을 뜯어낸 김모(16)군 등
3명을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군 등은 지난 9월 중순 광주 동구 계림동 한 모텔에서 중학생 박모(15)양에게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남성과 2차례에 걸쳐 성매매하도록 하고 8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또 이들은 성매수 남성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50만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군 등은 학교에서 퇴학당한 뒤 가출해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계림동 한 원룸에서 9명이서 함께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통화목록과 채팅 사이트 접속 기록을 확보해 성매매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장소를 제공한 모텔 업주도 입건할 방침이다.
류형근 기자 hgryu77@newsis.com
2011.10.24
출처 뉴시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15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