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경찰서는 13일 초등학생을 위협해 스마트폰을 훔치게 한 문모(48)씨와 김모(18)군 등
3명을 절도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13)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월19일 동래구 온천동 모 초등학교 앞에서 초등생인 이군에게 또래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빌려오게 한 후 돌려주지 않고 받아 챙기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3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문씨는 지난해 10월 가출한 김군 등 3명에게 숙식을 제공,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다니면서
절도행각을 벌였으며, 이군 역시 지난해 12월 가출을 했다가 문씨 등을 만나 이들로부터 폭행과 위협을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강재순 기자 kjs0105@newsis.com
2012.2.13
출처 : 【부산=뉴시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4335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