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시·군과 협의, 전주와 군산·익산·정읍·임실에 가출 등으로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전화(1388)를 운영해왔다. 각계 전문가들의 자원봉사 상담·후원으로 법률구조, 의료보호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이었다.
도가 이달 중 이 상담소를 14개 시군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특히 최근 사회적 과제로
대두된 폭력 없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예방교육과 실태조사를 강화하면서
지역 차원에서 다양한 관련시책을 펼쳐가게 한다는 것이다.
교육청과 경찰청에 이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들을 참여시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려는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상담소 확대엔 8억원을 투자한다.
<김창곤 기자>
2012.2.9
출처 :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08/2012020802827.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