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5일 집 나온 청소년을 유인해 성매매하도록
하고서 돈을 뜯어낸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24)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10대 여성 10명을 유인해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성매매하도록 강요하면서 보호비 명목으로 4천만원 상당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그는 폭력조직원 행세를 하며 피해 청소년에게 겁을 줘
여관 등지에 합숙시키며 성매매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성매매를 거부하는 청소년에게 "가족에게 주변 사람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묻고 있다.
<이재림 기자 walden@yna.co.kr>
2014.3.25
출처: 대전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8246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