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7일 미성년자 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박모(28)씨와 또
다른 업주 노모(2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오피스텔에 유사성행위 업소를 차리고
미성년자 A(17)양 등 여종업원 3명을 고용해 4만~8만원을 받고 남성 고객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원룸에 유사성행위
업소를 차리고 1인 8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여종업원들의 프로필과 출근 시간을 올린 뒤
예약을 받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한 관계자는 "미성년자 등을 고용해 운영하는 유사성행위 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철저한 단속으로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배동민 기자 guggy@newsis.com>
2014.8.7
출처: 광주뉴시스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_id=NISX20140807_0013095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