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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레터 제8호(2015년 8월)
    등록일2015.09.02
    조회수3626
  • 십대여성인권센터 바로가기(새창열림)관악구 성착취 피해청소년 재발방지 공동행동 서명하기(새창열림) 관악구 성착취 십대여성 살해사건 재발방지 공동행동 공동성명서 보로가기 (새창열림)십대여성인권센터 바로가기(새창열림)사이버또래상담원 양성교육·인턴쉽 진행과정 자세히보기(새창열림)음악듣기(새창열림)활동소식 자세히보기(새창열림)
    사이버또래상담사업 서울위기청소년교육센터 | 십대여성인권센터 뉴르레터 No.8 발행일 : 2015년 08월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4가 32-40 은혜빌딩 6층 ㆍ 02-6348-1318 ㆍ 010-3232-1318 ㆍ 10up@hanmail.net ‘관악구 성착취 십대여성 살해사건 재발방지 공동행동’ 활동기 2015년 3월 26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14살 성착취 피해 청소년이 살해되었습니다. 이에 십대여성인권센터, 사단법인 탁틴내일 등 여성ㆍ청소년 인권단체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십대 여성을 표적으로 삼아 죽음에 이르게 한 이 사건에 분노하고, 그 뜻을 한데 모았습니다. 비록 즉각적인 대처는 늦었지만, 공동 대책위를 구성하였습니다. 수사 및 재판 과정을 모니터링 하면서 가해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대응하고, 더 이상 청소년의 성을 착취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차 대책위 모임부터 함께하면서 걱정이 앞섰습니다. 함께 대응해 줄 단체가 있을까, 우리의 목소리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십대 성매매’ 영역은 인권(人權)의 사각지대입니다. 한 해 20만명의 가출 청소년 가운데 적어도 절반은 생계를 위한 조건만남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가출해서 갈 곳이 없는 데다 먹을 것이 떨어진 십대 여성 A는 또래 언니의 권유로 채팅을 통하여 조건만남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모텔에 성매수 남성과 함께 들어갔고, 성매수 남성은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폭행과 협박을 수반하여 성관계를 하지만 이미 성관계 자체에 대한 동의를 한 A는 겉으로 거부의 의사표시나 반항을 하지 못합니다. 현장에서는 이와 같이 성폭력과 성매매의 경계가 굉장히 모호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 과정에서 성폭력에서 성매매로 인지되는 순간, 십대 여성은 「아동ㆍ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의 “대상 아동ㆍ청소년”으로 「소년법」상 보호처분의 부과대상이 되어 성범죄피해자 지원 에서 배제되기도 하고, 피해자 국선변호사 및 해바라기센터 진술 조력인의 도움도 받을 수 없습니다. 무수한 성폭력 지원단체, 상담소, 쉼터도 모두 그녀를 외면합니다. 그러나 ‘관악구 성착취 재발방지 공동행동’만큼은 큰 희망을 건네 주었습니다. 5월 20일 공동성명서 발표와 동시에 여성ㆍ청소년 인권 단체 10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 것입니다. 소년보호사건 국선보조인을 하면서, 공익법률단체에서 아동ㆍ청소년 영역에서 활동하다 보니, 참 많은 십대를 만납니다. 비록 경험이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은 소년이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성착취 피해로 15살에 원치 않은 출산을 하여, 갓 돌이 된 아이를 업고 찾아 온 의뢰인이 저를 처음 만난 날 건넨 말입니다. “선생님, 저 이제 처벌 받나요?” 아직도 갈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긴 인생에서 잠시 스쳐가는 사람이지만, ‘나로 인해 자신의 권리와 피해를 제대로 알고,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만 있다면’ 하는 바람으로 오늘도 청소년을 만나러 갑니다. 귀한 기회를 주신 십대여성인권센터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드리며, 부족한 글을 마칩니다. 관악구 성착취 십대여성 살해사건 재발방지 공동행동 1인 시위 2015년 3월 26일 관악구 모텔에서 14세 소녀가 성매매에 이용되어 목이 졸려 살해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 및 성매매 이용으로 더 이상의 안타까운 희생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십대여성인권센터는 이 사건을 접하며 청소년성매매는 성착취임을 우리사회가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더 이상 이 같은 위험에 내몰리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려 합니다. 본 살해 사건의 대응만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청소년 성매매에 대한 문제 제기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관악구 성착취 십대여성 살해사건 재발방지를 위한 공동행동’을 발족하게 되었습니다. ‘공동행동’에서는 2015년 6월 5일부터 100일 동안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기로 결정하였으며, 8월 31일 현재 현재 총 61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관련기관단체 공동주관 단체로는 (사)관악교육복지네트워크, (사)두루, (사)들꽃청소년세상, (사)탁틴내일,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사)한국청소년 쉼터협의회, (재)동천, 반성매매인권행동'이룸', 새날을여는청소녀쉼터,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세상을품은아이들, 수원여성의전화, 십대여성인권센터,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한국청소년성문화센터협의회, 다시함께상담센터(총 17개 기관)이고, 현재 106개 단체가 참여단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판 참관 관악구 14세 소녀 살해사건이 일어난 후 사건은 세 가지 중점으로 공판이 진행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가해자 공판, 두 번째는 알선자 공판, 세 번째는 모텔업주 공판입니다. 가해자 공판은 총 9차례 진행되었으며 무기징역을 구형받았습니다. 공판에서 검찰은 [김씨의 범행으로 인해 우리사회가 돌보지 못 했던 10대 피해자가 무참히 살해되고 짓밟혔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아울러 20년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도 청구했습니다. 최종 선고 공판은 9월 4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알선자 공판은 총 6차례 진행되었으며 알선자 3명 중 1명은 징역 10년, 벌금 1,000만원, 추징금 3,960만원, 수강명령을 구형 받았고, 1명은 징역 7년, 벌금 500만원, 추징금 1,196만원, 수강명령을 구형 받았으나 나머지 1명은 혐의를 부정하여 아직 공판 진행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모텔업주 공판은 대한여성변호사회에서 고발한 상태 이며 현재 경찰 수사를 마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 입니다. 신림역 아웃리치 십대여성인권센터는 2015년 4월 30일 (목)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신림역 인근에 위치한 모텔을 중심으로 본 센터의 홍보물품과 웹전단을 나누어주며 센터 홍보, 알선자·구매자 신고 포상금제도에 대한 정보제공을 하였습니다. 이번 아웃리치를 계획하게 된 계기는 관악구에서 발생한 성매매상황에서 한 소녀의 죽음 때문으로 신림역 인근의 수많은 모텔에 청소년 성매매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고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십대여성인권센터가 성매매 피해 청소녀와 성인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함께 홍보하였습니다. 6기 사또가 나타났다! 안녕하세요. 저는 6기 사.또 입니다. 성매매 피해여성분들이 피해자임에도 어디한 곳 속 시원하게 하소연 할 때가 없음을 느끼고 있는 중에 십대여성인권센터를 만났어요. 상담원이 되기 위한 양성교육들로 성에 대한 이해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인턴활동을 하면서 여러 가지 실무에 대한 교육들도 받았어요.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침을 받아서 정말 좋았어요. 위안부 할머님들도 뵙고 국회에 가서 비서관님, 의원님, 입법심의관님을 뵙고 평소 궁금 했던 점들을 물어볼 수 있는 시간들을 가져서 좋았어요. 다음에도 갔으면 좋겠어요. 「조금 다른 아이들 조금 다른 이야기」라는 책을 추천 받아서 즐겁게 읽었어요. 이 글을 보신 분들도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의 저자분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는데 책에 대한 느낌을 정리하고 나누는 과정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MMPI 심리검사도 했었어요. 질문이 너무너무 많았지만 힘내서 다 끝냈을 땐 묘한 성취감도 느꼈죠. “내가 모르는 또 다른 나”를 알아가는 시간이 좋았어요. 저는 피해여성분들의 목소리를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십대여성인권센터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어요! 상담원으로써의 배움을 받으면서 “쉬운 일 만은 아니구나!” 라는 것도 느꼈어요. 하지만 많은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도움을 받아 쑥쑥 크고 있답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사이버또래상담원 양성교육·인턴쉽 진행과정 사이버또래상담원은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인 사이버공간에 직접 개입하여 성매매피해 조기예방, 성구매자와 알선·조장세력에 대한 경고, 신고활동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이버또래상담원의 양성은 상담원의 전문성을 고양시켜 인터넷성매매를 방지하는 전문가로 성장시키는 건강한 일자리 제공의 장입니다. 활동소식 「사이버또래상담 어디까지 알고 있니?」홍보책자 발간 2015년 7월, 「사이버또래상담 어디까지 알고 있니?」란 제목의 홍보책자를 제작하였습니다. ‘이것도 성매매에요?!’, ‘성매매를 하면 생길 수 있는 상황은?’,‘지금 밖인데.‘그냥’재워준다고요?’... 2015 평화의 사람책 도서관 2015년 6월 20일 (토) 사단법인 조각보와 십대여성인권센터 등 7개 단체가 공동주최하여 국립현충원에서 “평화의 사람 책 도서관”을 개최하였습니다. 북한 함경도에서 학생을 가르친 선생님... 십대 비밀공간! 상담실이 모습을 드러내다! 한국여성재단에서 진행하는 <공간문화개선 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여성 시설과 비영리 여성단체의 시설을 개보수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 나아가 치유와 삶의 변화를 지원해주는... 청소년성장캠프 : 희망키움과정서울위기청소년교육센터는 지난 5월 31일~6월 5일 ‘청소년성장 캠프’를, 7월 23~25일, 7월 28~30일 2회에 걸쳐 ‘희망키움 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연속된 일정으로 인해... 청소년 성매매 근절을 위한 민관협력 주안 아웃리치 및 캠페인 7월 31일 (금) 주안역에서 이루어진 아웃리치는 성매매 신고포상금 제도를 알리고 청소년성매매 근절을 위한 캠페인 이었습니다. 이 아웃리치의 주요 성과는 성매매근절을 위해서 일하는... 짤막소식 - 십대여성인권센터 운영위원으로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 조순실 대표님을, 전문위원으로 이상돈 동양공전 기계공학부 교수님을 새로이 모시게 되었습니다. 더욱 전문적인 영역으로의 십대! 내실 있는 십대! 가 될 것입니다.^^ - 기부금대상 민간단체로 십대가 지정되었습니다.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 참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는 더욱 원활하게 기부금 영수증을 보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하반기 정책회의가 7월 14일 (화) 성공회대 대학원 미가엘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상반기를 평가하고 하반기의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책회의 뒤풀이도 어마어마하게 진행되었답니다. - 가출한 청소년들에게 ‘좋은 삼촌’으로 접근하여 성추행 및 성폭행을 일삼은 40대 남성을 움직이는 청소년센터 EXIT와 함께 고발하였고, 2년이 다 되어가는 시간들을 거친 후 가해자는 아청법위반 강간미수 강제추행으로 징역5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200시간, 전자발찌 10년, 정보공개 5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긴 시간동안 끝까지 피해사실을 일관적으로 진술한 어린 피해자들의 용기에 다 같이 칭찬과 박수!!! - 실무자들이 한번쯤 고민해봤을 청소년기의 정신과적 특성들을 살펴보고자 “열린교육”을 기획하였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지구덕 선생님의 강의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총 13개 유관단체들의 실무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앞으로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십대가 되겠습니다. 후원자 명단 (5월~8월) CMS-강정희 강현숙 구기송 김동우 김미연 김민정 김민정 김선영 김성미 김성미경 김영옥 김영은 김용희 김차연 김택선 김현미 문경란 박숙란 박윤형 박은희 박현실 방자순 방주희 배소영 선병환 소라미 송하나 신현덕 안수경 양금용 양지용 양혜우 이경숙 이기범 이보람 이보영 이설란 이수진 이현숙 이혜진 장서연 전성복 정대식 정양희 조순실 조하나 조현경 주선자 지은비 진 경 천지선 홍영선 황윤주 계좌후원- 권주리 김고연주 김바다 김보성 김용만 김주경 김하늘 김현진 문명녀 서영애 장민혜 장은혜 정민영 정윤영 정혜경 조진경 물품후원 경기남부해바라기센터 이선화, 권주리, 다시함께상담센터,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김학운, 심승기, 장민혜 본 뉴스레터는 여성가족부 사업 지원비로 제작 되었습니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4가 32-40 은혜빌딩 6층 / 02-6348-1318 / 010-3232-1318 / 10u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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