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대회의
<성착취 반대 및 성매매여성비범죄화 추진위원회 모임>
성착취 반대 및 성매매여성비범죄화 추진위원회(이하 비범추위)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에서 제안하여 2013년 2월 28일 출범 후 성매매근절을위한한소리회, 여성지원시설전국협의회, 반성매매인권행동이룸, 사이버또래상담실, W-ing, 민변 성매매방지팀 등의 연대단체와 개별단체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회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비범추위는 2012년 성매매여성에 의해 제기된 위헌소송청구를 계기로 현재까지도 성매매를 여전히 개인간에 발생하는 사적인 행위로 보는 시각에 문제제기하고, 성매매여성들이 성매매행위에 대한 처벌을 감수해야 하는 위치를 변화시키기 위해 그들을 비범죄화하며, 성구매자/알선자 등의 처벌을 강화하여 성산업 착취 구조를 해체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후 비범추위는 여론을 조성해 나가면서 성매매여성들이 비범죄화 되고 성착취 구조가 해체되는 그날까지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모임>
아동․청소년관련 성착취 범죄 전반을 균형 있게 다루기 위한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전면개정모임이(뉴스레터 1호 참조) 지난 1월부터 계속되어 이후에도 6차례 가량 추가 진행되었습니다(5/10, 5/27, 5/31, 6/13, 6/28, 7/10). 탁틴내일, 전국연대, 민변 여성위원회 박숙란 변호사, 사이버또래상담실을 구성원으로 한 모임에서는, 아청법 조문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살피면서 개정의 필요에 공감하고 새로운 조문을 만들어내는 등 많은 밤을 지새우며 치열하고 보람된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는 7월 15일에 있었던 워크샵의 토대가 되어 주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국회 발의, 기자간담회 등의 후속작업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랍니다.
<서울지역성매매피해지원시설협의회 회의>
5월 9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서울시성매매피해여성지원협의회(이하 서지협)에 우리 기관이 정식 회원으로 정기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날은 회칙개정과 관련기관 신규 회원가입 등의 안건사항을 논의하였습니다. 우리 기관은 서지협 회원단체의 분류형식 중 상담소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따뜻하게 맞이해주신 서지협 각 회원단체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기관의 조진경 대표는 지난 2006년 서지협 창립 초기부터 2008년까지 부대표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7월 11일(목) 오전 10시부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교육장에서 열린 서지협 정기회의에서는 오는 10월 12일(토) 청계천 광장에서 열릴 서지협 캠페인에 대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사이버또래상담실은 홍보부스를 통해 아청법 전면개정과 청소년성매매 실태, stop 성구매 등의 홍보활동을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서지협 회원단체들과 함께하는 사이버또래상담실의 활동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기청소년교육센터 대표자 간담회>
6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회의실에서 여성가족부, 중앙위기청소년교육센터, 본 기관이 수탁운영하고 있는 서울위기교육센터를 포함한 10개 지역위기청소년교육센터의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청소년성장캠프 제1차 대표자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2013년 성매매 피해청소년 교육 등 지원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센터 사업운영 평가계획과 회계집행의 기준을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 기관이 준비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전면 개정 연구 모임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해 전국의 위기청소년교육센터와 함께 워크숍을 개최하여 의견을 공유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2. 내부회의
<2013년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 정책회의>
7월 12일(금), 사이버또래상담실은 2013년 상반기 사업들을 평가하고 그를 토대로 하반기 사업을 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정책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의 한 달 전부터 각 팀에서는 상반기 사업 평가와 하반기 사업 계획을 위한 개별 회의가 지속적으로 열렸고, 그것들이 기반이 되어 약 9시간에 걸친 긴 회의가 성공리에 끝마쳐졌습니다. 사이버또래상담실은 비영리민간단체로 독립하고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참 많은 일들을 해낸 것 같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그 길에 함께 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의 힘으로 우리는 지치지 않고 계속 달려갈 것입니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3. 심리지원단 구축을 위한 자문회의
사이버또래상담실은 성매매피해 청소년 심리지원을 위한 지원단을 양성하여 성매매피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6월 중순부터 사이버또래상담실 심리지원단 단장 명지대학교 ‘차미정 교수님’과 운영위원 ‘김동심 선생님’을 모시고 여러 차례 자문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반복된 외상 상황 속에서 여러 가지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성매매피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정서를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도와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임파워링하기 위해 맞춤형 심리치료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반기에는 우리 친구들이 심리지원단을 통해 맞춤형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만날 수 있도록 심리지원단 구축에 전력을 다 할 예정입니다.
4. 사이버또래상담실 제3차 운영위원회
2013년 제3차 운영위원회가 7월 22일(월) 오후 6시에 공덕동 한정식집 <예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여섯 분의 운영위원과 3명의 사무국 식구들이 모여 3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상반기 사업과 상담내용 등을 검토하고 하반기 사업을 공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원단 구축과 단체명칭 개정 등과 관련한 보다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이 날 운영위원님들은 6개월여의 시간동안 사이버또래상담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애쓴 실무자들의 노고를 잔뜩 치하해주시며 함께 기뻐해주셨구요, 저희는 그간 상담실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운영위원님들께 감사하면서 맛난 음식을 대접해 드렸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리고, 덕분에 늘 든든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