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숙란 운영위원 “오랜 기다림이 희망이 되어”
오랜 기다림이 희망이 되어 청소년들에게 사이버또래상담실 문을 활짝 열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사이버또래상담실은 2011년부터 ‘새날’ 하에서 사이버 상담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하였고 그들의 자활을 모색하면서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그 성과들을 인정받아 드디어 2013년 단체로 독립하여 더 큰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도약하게 된 것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드립니다.
여성단체들의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동청소년 성범죄와 성매매 문제가 만연한 요즘, 사이버또래상담실의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인데요. (재)한국여성인권진흥원으부터 위탁운영하게 된 서울위기청소년교육센터를 통해 성매매피해, 위기청소년들에게 상담, 교육, 사례관리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니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됩니다. 또, 그러한 활동 속에서 꿈을 찾아갈 청소년 친구들을 생각하니 이보다 더 기쁠 수 없습니다.
성매매는 물론 십대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은 조진경 대표님, 친화의 대명사 사또들의 지킴이 김민영 사무국장님, 위기청소년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디든 달려가는 사또 선생님들, 이제 사또와 함께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게 된 서울위기청소년교육센터 신그리나, 김현희 상담원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할게요.
그 활동에 저도 항상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 사이버또래상담실의 활동 하나하나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길이 될 것입니다.
박숙란 (사이버또래상담실 운영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