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여성인권센터와 KBS 시사기획 창이 공동으로 기획한 온라인 그루밍 ‘너를 사랑해’가 지난여름부터 가을까지 총 3부작으로 방영되었습니다. 그동안 채팅앱과 메타버스형 어플 등 여러 온라인 매체에서 아동·청소년 곁을 맴돌며 조용히 위협하는 온라인 그루밍의 현실을 우리 사회에 낱낱이 보여주는 방송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수많은 ‘우쭈쭈’를 외면하고 방관하며 지내왔습니다. 모든 것은 아이들의 잘못으로, 조심하지 못한 아이들이 문제인 것으로, 많은 어른들이 그저 아이들의 탓으로 돌리기 바빴습니다.이에 십대여성인권센터는 ‘우쭈쭈’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소리 내어 고발하며 방송의 뒷이야기를 이어나가려고 합니다.
방송 영상으로 자세한 이야기 확인하실 수 있으시며, 앞으로도 십대여성인권센터의 ‘우쭈쭈’ 고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